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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동 여행]아이랑 가볼만한 곳 영월교/권정생 동화마을

by 쪼녕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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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추웠던 몸을 녹이고 쫌 쉬었어요

저희가 갔던 숙소는 에어비앤비 소호헌 한옥 독채 하우스였어요

4인에 청소비까지 거의 20만 원 정도였는데, 방 2개 화장실 2개

정말 좋거나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 따로 리뷰 쓰지 않을게요

따랑이는 뛸 수 있는 집이라 너무 좋다고 합니다

항상 뛰지 말라고만 해야 되니.. 오늘 하루는 콩콩 뛰어봐!

거실 창문과 안방에 붙어있는 작은 정자와 연결되어 있어 오락가락 30번은 한 거 같네요

 

안동 월영교 리뷰

월령교에 도착하니 반짝반짝 야경이 너무 멋있네요

야경을 봐야 한다더니, 밤에 오길 잘했어요

한번 건너보고, 중간에 있는 월령정도 올라가 봤어요

문보트를 탈까 생각했었는데, 월령교를 건너서 문보트 선척장까지 걸어서 가려니

꽤 멀어서,, 타지 않았어요

센트럴파크에도 문보트를 타봐서, 굳이 타진 않았는데..

문보트는 낮에 타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안동 권정생 동화마을 리뷰

주소:경북 안동시 일직면 성남길 119(망호리 819)

영업시간: 평일 9시~17시

관람비: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다음날 아침에 할머니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 일찍 집으로 가려다가,

숙소 1분 거리에 권정생 동화마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들리기로 했어요

 

폐교에 권정생 작가의 소개와 책 등을 전시해놓았더라고요

강아지똥 동화책은 알고 있었지만, 권정생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그리고 엄마까투리 동화책도 작가님 책인지 처음 알았네요

 

안동에 곳곳에 엄마까투리 캐릭터가 보여서 의아했는데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엄마, 까투리가 다르게 생겼어"

따랑이가 보고 다르게 생겼다고 하네요 ㅎㅎ

1층에 사무실, 전시관,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게 작은 놀이방으로 꾸며져 있어요

미취학 아동이라면 즐겁게 놀만한 공간이었어요

따랑이도 미끄럼틀, 퍼즐놀이, 공주놀이를 하며 20분가량 신나게 놀았네요

놀이터는 공사 중이었고, 옆 교정에 강아지똥, 까투리, 텐트도 있고

아이들과 가벼운 산책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비가 와서 잠깐 둘러봤지만, 날씨만 좋으면 뒤편까지 둘려보고 싶었네요

동화책, 기념품, 까투리 인형 등 전시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저는 강아지똥 책 사 왔어요

집에 와서 짐 정리한다고 꺼내 두었더니 혼자 꽁냥꽁냥 읽고 있네요

다녀왔던 안동 이야기도 하고~ 책 읽을 때마다 추억할 거 같아요

 

아이와 함께 안동 여행하신다면, 권정생 동화마을 방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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